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 / 수거함 우체통 위치 찾기

여러분은 유효기관이 지났거나 복용하고 남은 약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아무리 처방받은 약을 잘 챙겨 먹어도 꼭 남는 약이 쌓이더라고요. 그런데 남은 약을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리셨다고요?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절대는 안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르게 폐의약품 분리 배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폐의약품에 대한 이해하기

화학물질인 의약품은 꼭 분리배출을 해야 합니다. 만약 남긴 약을 하수구나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이 성분들이 매립 과정에서 땅이 하천 등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물 공급을 오염시켜 수생 생물에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식수원에 유입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를 버리면 이 약에 내성이 생긴 수퍼 박테리아 생겨서 어떠한 약에도 듣지 않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가 있으니까요. 결국 우리 몸이 아프지 말라고 만들어 진 약이, 땅이나 하천으로 스며들어 오염이 되어 돌고 돌아 다시 우리 몸에 해로운 독으로 돌아올 수가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남긴 약을 쓰레기봉투나 하수구 등에 버리면 매립 과정에서 성분이 땅이나 하천 등으로 유입돼 환경을 오염시킨다. 항생제를 버리면 내성이 생긴 ‘수퍼 박테리아’가 생겨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보건소 등엔 의약품 전용 수거함이 마련돼 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장소

지금까지 폐의약품은 주민센터나 보건소 구청 그리고 건강보험공단 지사 민원실에 설치되어 있는 전용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7월 1일부터 서울 지역은 우체통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배출 장소는 공공기관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배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외에 시간은 불편했습니다. 이 점을 보완해서 24시간 언제든 배출할 수 있는 우체통이 추가된 것이지요. 

 

 

수거함 우체통 위치 찾기

그런데 우리 동네 어디쯤에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는지 아시나요? 요즘 모두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우체통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으시지요? 그러나 예전보다 많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동네마다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873개의 우체통이 있습니다.

 

가까운 우체통 위치는 우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누리집 -> 우채국 찾기 -> 지도검색 or 일반검색에서 우체통 항목

 

<지도검색>으로는 현재 지도를 기준으로 가까운 km에 위치한 우체통을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검색>에서는 주소나 우체국명 그리고 지하철역 이름 등 조건을 설정해서 가까운 우체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검색에서는 우체통뿐만 아니라 우체국 365 코너나 무인창구 그리고 우표판매소까지 모두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

알약이나 가루약은 봉투에 담아 밀봉해서 배출하면 됩니다. 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나눠주는 '폐의약품 전용 회수 봉투'를 이용하셔도 되고 아니면 일반 봉투에 담아서 밀봉하셔도 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우체통에 넣을 때는 꼭 겉봉에 <폐의약품>이라고 써둬야 합니다. 그래서 폐의약품인지 알 수가 있을테니까요.

 

흐를 수 있는 물약이나 시럽은 우체통에 넣을 수 없습니다. 주민센터나 보건소 등 기존 수거함알 통해 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동네 약국의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는데 혹 약국에 따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약국은 포장 그래도 배출할 수 없고 일일이 포장을 다 깐 알약만 가능합니다.

 

그 외 약 주의사항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처방한 약을 같이 복용하거나 날자가 지난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약은 그 사람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처방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상황과 몸에 맞지 않아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은 제조된 후 일정 기간 동안 안정성과 효능을 보장합니다. 날짜가 지난 이후에는 약의 효능도 감소되어 의도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유효 기간이 지나면 부작용이나 독성 반응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효기간 지난 약 복용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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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폐의약품 배출하는 장소와 배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귀찮아서 아니면 몰라서 쓰레기봉투나 하수구에 버리셨다면 이제 24시간 언제든 열려 있는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