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자격 및 신청 방법

오늘 6월 7일부터 한전의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분들의 신청이 몰려서 홈페이지가 원활하지 못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온실 가스도 줄일 수 있는 데다가 캐시백 혜택까지 있으니 놓치면 안 되겠지요? 함께 신청해 봅시다.

 

 

한전 에너지캐시백이란?

 한전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 소비절약과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참여 신청한 전기 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기본 캐시백뿐만 아니라 새로 만들어진 차등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와 달리, '에너지캐시백'은 전기사용량을 줄일 의사가 있는 전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설령 에너지 절감에 실패하더라도 전혀 불이익은 없습니다. 단지 에너지캐시백을 받지 못할 뿐입니다. 일단 미리 신청을 해둬야만 에너지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마시고 신청을 해두세요.

 

 

 에너지캐시백 신청 기간

 6월 7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었고, 별도의 신청 기한을 두지 않으므로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참여신청을 하게 되면 매월 참여상태가 유지되어 매번 신청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이사를 하게 되면 전기를 사용하는 장소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사를 간 장소에서 다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의 참여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신청 방법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기존 온라인 신청 외 방문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늘 6월 7일부터 가능합니다. 그러나 방문 신청은 7월 중 한전 전국 지사에 찾아가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름이 오기 전 미리 신청하시려면, 지금 온라인으로 바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전 고객센터 123번에서도 문의는 가능하지만 직접 신청은 할 수 없습니다. 대신 직접 온라인 신청 하실 수 있는, 가입경로를 문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와 경로는 같습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 대상

실거주 중인 사용자(주민등록표 상 구성원)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기존에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복지 할인제도와 무관하게 주민등록 주소가 확인되는 경우라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절감율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신청 직전에 2년 중 최소 1년 사용전력량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규 전기 사용 등으로 사용전력량 자료가 없다면 참여가 제외됩니다. 

 

 

에너지캐시백 지급 기준

지급 기준은 기본캐시백과 차등캐시백으로 2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많이 절감할수록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캐시백

기존대비 최소 3% 절감했을 때, 그리고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한 경우,

절감량 1 kWh당 30원을 지급합니다.(단, 최대절감률 30% 한도로 지급)

 

차등캐시백

평균절감률과 상관없이,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30%를 한도로 하여

절감률 구간별로 1 kWh당 30~70원을 차등 지급합니다.

 

절감률	단가
5%이상~10%미만	30원/kWh
10%이상~20%미만	50원/kWh
20%이상~30%이하	70원/kWh

 

지급 방법

이렇게 산정된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 후 청구됩니다. 기존에는 현금으로 받거나 사회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하기도 했는데 개인정보 입력과 관련된 문제로, 이번에는 요금청구서에서 차감되는 방식만 가능합니다.

 

 

특히나 올여름은 비 오는 날이 많다는 일기예보가 있습니다. 여름에 덥지 않은 날은 없었지만, 여느 해보다 폭염은 덜하리라고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조금만 노력하면 작년보다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기 좋은 때입니다. 환경도 보호하고 전기요금도 차감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신청해 보세요. 감사합니다.